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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갤럭시노트5 렌더링 입수 "뒤집은 S6엣지 닮았다"

두께 줄인 대신 배터리 교체·용량 확장 불가능

갤럭시S6·S6 엣지에 이어 갤럭시노트5도 일체형 디자인이 확실시된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그림은 15일 씨넷코리아가 입수한 갤럭시노트5 이미지)

갤럭시S6·S6 엣지에 이어 갤럭시노트5도 일체형 디자인이 확실시된다.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한 용량 확장이나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해진 셈이다. 15일 씨넷코리아가 단독 입수한 갤럭시노트5 추정 이미지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화면은 평면이지만 화면 뒤로 이어지는 테두리는 마치 갤럭시S6 엣지처럼 각이 졌다. 볼륨 키와 전원 키를 배치하면서 손에 쥐었을 때 얇은 느낌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날카롭게 떨어지는 테두리 이외에 전면은 삼성전자가 중국에 출시한 스마트폰인 갤럭시 A8과 흡사하다.

이미지 제공자는 “갤럭시노트5의 도면상 두께가 7.97mm이며 전작인 갤럭시노트4보다 0.53mm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은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인 베루스가 실제 도면을 바탕으로 만든 3D 이미지로 추정된다. 이미지를 제공한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는 도면상 두께가 7.97mm이며 전작인 갤럭시노트4보다 약 0.5mm 가량 줄어들었다.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베루스는 이미지 유출과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IFA가 열리는 9월에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출시하고 한 달 뒤부터 판매에 들어갔지만 올해는 출시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8월 조기 출시설이 나온데 이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가 8월 12일 공개 후 21일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