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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애플 사이트 "스토어가 사라졌네?"

애플 “두 웹사이트 오가는 부담 줄였다”

애플이 제품 중심으로 웹사이트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미국시간으로 6일 전세계 웹사이트를 개편했다. 제품 정보 따로, 스토어 따로였던 기존 웹사이트 구조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웹사이트 상단에 자리잡았던 ‘스토어’ 아이콘도 과거의 유산이 되었다.

맥이나 아이패드, 아이폰 페이지에 빼곡하던 설명도 모두 사라졌고 그 자리를 커다란 제품 사진이 채우고 있다. 제품 이름 아래에는 ‘더 알아보기’, ‘구입하기’ 라는 글자만 남았다. 예전에 볼 수 있었던 제품 상세 페이지는 ‘더 알아보기’를 눌러야 확인할 수 있다. 설명을 읽다가 제품을 구입하려면 ‘구입하기 ‘버튼을 눌러 바로 제품 색상과 모델 선택 페이지로 넘어가면 된다.

이렇게 웹사이트 구조를 바꾼 이유에 대해 애플은 “우리는 고객들이 한 곳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조사하며 구매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고려했다. 기존 웹사이트와 온라인 스토어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Apple.com을 통해 고객들은 두 웹사이트를 오갈 필요 없이 간단하게 한 곳에서 제품에 대해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심있는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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