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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통신]끊이지 않는 4인치 아이폰 출시설 "내년에는 진짜?"

대만 궈밍치 애널리스트 “A9칩 달지만 3D 터치 빠질 것”

잊을만 하면 나오는 4인치 아이폰 출시설이 또 나왔다. 이번에도 대만발이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사진은 2013년 출시된 아이폰5S)

애플이 지금까지 내놓은 아이폰 중 한 손으로 모든 기능을 온전히 쓸 수 있는 마지막 아이폰은 2013년 나온 아이폰5S다. 2014년 나온 아이폰6는 4.7인치, 아이폰6 플러스는 5.5인치로 커져 한 손으로만 조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4인치 초반 아이폰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출시 루머도 끊이지 않았다. 올 3월만 해도 대만 디지타임스발 출시설이 흘러나왔지만 실제 제품은 나오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대만 KGI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가 또 4인치 아이폰 출시 가능성을 제기했다. 애플인사이더가 미국시간으로 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궈밍치는 2016년 차세대 아이폰과 함께 4인치 아이폰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궈밍치의 예측에 따르면 이 아이폰은 4인치 화면을 달고 금속소재 유니바디 케이스에 A9 칩을 달고 나온다. 하지만 아이폰6S부터 탑재된 3D 터치는 원가 절감과 차별화를 위해 제외된다. 아이폰5C가 아이폰5와 동일한 A6 프로세서와 플라스틱 케이스로 출시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4인치 아이폰이 실제로 출시될 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결과를 알고 싶다면 내년까지 다리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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