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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프로세서부터 최신 윈도우만 공식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최근 지원 정책 바꿔

앞으로 나올 최신 프로세서에서는 윈도우10만 공식 지원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앞으로 나올 최신 프로세서에서는 윈도우10만 공식 지원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출시될 인텔 7세대 프로세서(카비레이크), AMD 브리스톨릿지 등 최신 프로세서에서는 출시 당시 나온 가장 최신 윈도우 운영체제만 지원하기로 했다. 윈도우7이나 윈도우 8.1 등 기존 운영체제가 최신 기술을 완벽히 지원하지 못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호환성 문제나 하드웨어 드라이버 문제 때문에 윈도우7을 여전히 써야 하는 이용자들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기업 이용자들을 위해 윈도우7과 윈도우 8.1, 윈도우10을 모두 쓸 수 있는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기기 목록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단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처럼 작동을 보증한 기기라 하더라도 2017년 7월 17일까지는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마쳐야 한다.

윈도우7과 윈도우 8.1의 보증 기간에는 차이가 없다. 윈도우7은 2020년 1월 14일까지, 윈도우 8.1은 2023년 1월 10일까지 각종 보안패치와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나온 프로세서가 탑재된 PC에 설치해 쓰는데도 제한이 없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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