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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맥도날드 "VR 결합한 해피밀 세트 판다"

총 3천500개 한정 판매, 전용 스키 게임에서만 작동

스웨덴 맥도날드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해피밀 박스에 VR(가상현실) 기능을 더한 ‘해피 고글 세트’를 팔기로 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해피밀 세트는 햄버거와 음료에 간단한 장난감을 끼워 파는 맥도날드의 간판 상품이다.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간간이 유명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캐릭터 피규어를 끼워주어 어른들까지 몰려들기도 한다.

스웨덴 맥도날드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해피밀 박스에 VR(가상현실) 기능을 더한 ‘해피 고글 세트‘를 팔기로 했다. 해피밀 박스를 뜯어 다시 조립한 다음 스마트폰을 끼우면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구글 카드보드와 비슷하지만 맥도날드가 만든 스키 게임인 ‘슬로프 스타즈’에서만 작동한다.

해피 고글 세트는 스웨덴에서 3천500개 한정 판매된다.

스웨덴 맥도날드 마케팅 담당자인 제프 재켓은 애드위크를 통해 “부모들이 해피 고글 세트를 통해 디지털 시대 아이들의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가족들 상호 작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시도는 전세계에서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제품 상자를 재활용해 다른 용도로 쓰려는 시도는 맥도날드가 처음은 아니다. 2015년 피자헛은 홍콩에서 영화 프로젝터로 쓸 수 있는 피자 상자를 선보이기도 했고, 코카콜라는 구글 카드보드와 호환되는 12캔 들이 상자를 최근 선보였다.

해피 고글 세트는 스웨덴 맥도날드 14개 지점에서 3천500개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4.10달러(한화 약 5천100원)이며 이런 시도가 다른 나라에서도 계속될 것인지는 미정이다.

스웨덴 맥도날드가 공개한 영상(유튜브).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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