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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VR, 10월에 정식 발매된다

가격은 399달러,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

플레이스테이션 VR이 드디어 올 10월에 발매된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되는 VR(가상현실) 헤드셋, 플레이스테이션VR이 드디어 가격과 출시 시기를 밝혔다. GDC 2014에서 프로토타입인 ‘프로젝트 모피어스‘를 처음 공개한지 2년만이다.

소니는 2015년 3월 GDC 2015에서 플레이스테이션 VR을 2016년 초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개발 과정의 지연이 겹치며 결국 출시 시기가 반년 뒤로 밀렸다. 2015년 9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이라는 정식 명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플레이스테이션 VR은 플레이스테이션4와 유선으로 연결되며 1080p 해상도를 비출 수 있는 5.7인치 디스플레이와 3D 사운드 기능을 갖췄다.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 PS 카메라를 통해 머리 위치를 감지하고 이에 맞는 영상을 보여준다.

플레이스테이션 VR 이외에도 다양한 기기가 필요하다.

단 가상현실 환경을 갖추려면 플레이스테이션 VR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기기가 추가로 필요하다.

▶︎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 : 이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한다. 가격은 6만 9천800원.

▶︎ 무브 컨트롤러 : 이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한다. 가격은 미정.

▶︎ 플레이스테이션4 : 필수 장비다. 가격은 40만 8천원.

플레이스테이션 VR 컨셉트 영상
2015년 6월 E3에서 공개된 ‘서머레슨’ 영상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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