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트위터 앱에서 바로 생방송을⋯"

트위터 공식앱에 페리스코프 연동기능 추가해

트위터가 생방송 앱인 페리스코프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을 안드로이드나 iOS용 트위터 앱에 추가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트위터가 생방송 앱인 페리스코프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을 안드로이드나 iOS용 트위터 앱에 추가했다.

이 기능은 원래 안드로이드용 앱을 쓰는 일부 이용자에게만 개방되어 있었지만 오늘부터는 모든 일반 이용자가 쓸 수 있다. 안드로이드나 iOS용 트위터 앱 최신 버전을 설치한 다음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바로 아래 보이는 ‘생방송’ 버튼을 누르면 바로 페리스코프 앱으로 넘어가 실시간 방송을 시작한다. 만약 페리스코프 앱이 안 깔려 있다면 먼저 설치해야 한다.

페리스코프 연동 기능 추가를 알리는 공식 트윗.

페리스코프는 2015년 3월 트위터에 인수된 회사지만 거의 독립적으로 운영되었다. 지난 4월에는 미식축구연맹(NFL)과 독점 생중계 계약을 따 내는데도 성공했다. 하지만 페이스북 앱만 있으면 바로 방송 시청과 제작이 가능한 페이스북 라이브와 달리 따로 앱을 설치해야 하므로 번거롭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현재 이 기능은 모든 트위터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iOS나 안드로이드용 최신버전을 설치했는데도 생방송 기능이 보이지 않는다면 잠시 후 다시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만 손해를 안 볼 정보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합니다. 숫자만 잔뜩 등장하는 알맹이 없는 이야기는 빼고,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