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엔터프라이즈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 달라지는 점 5가지

보안·터치 활용도 강화⋯”비용은 여전히 무료”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8월 2일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2015년 7월 29일 윈도우10이 처음 등장한 뒤 이제 곧 1주년을 앞뒀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를 기념해 오는 8월 2일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버전 1511 업데이트를 공개한 지 8개월 만이다.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를 적용하려면 당연히 윈도우10을 설치해야 한다. 2015년 7월 이후 윈도우10이 탑재된 새 PC를 구입했거나, 윈도우7·윈도우 8.1이 설치된 PC에서 윈도우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단 무료 업그레이드 기한이 앞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기업 이용자에게도 유용한 기능을 담았다. 주로 보안이 강화됐지만 윈도우를 터치 화면에서 조금 더 편하게 쓸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에서 달라지는 점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코타나로 윈도우 잠금 해제

코타나를 이제는 잠금 화면 상태에서도 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음성 비서, 코타나를 이제는 잠금 화면 상태에서도 쓸 수 있다. 간단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 주며 컴퓨터를 마치 아마존 에코처럼 활용할 수 있다. 코타나가 할 수 있는 일도 대폭 늘어난다. WWDC 2016에서 공개된 맥OS 시에라의 시리만큼은 영리해질 것이다.

확장기능이 추가된 엣지

엣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강등시키고 등장한 새 브라우저다. 예상 외로 가볍고 빠르다는 점은 모두 인정했지만 모질라 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처럼 다양한 확장기능을 쓸 수 없어 불편했다. 하지만 이제는 엣지에도 확장기능이 추가된다. 최초로 추가되는 확장기능은 핀터레스트와 아마존 어시스턴트, 라스트패스 등이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엣지와 윈도우 헬로를 결합하는 기능도 공개했다. 웹 사이트에 일일이 패스워드를 넣고 로그인 하는 대신 엣지에서 윈도우 헬로로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다. 물론 이 기능을 활용한 곳은 아직 아무 곳도 없다.

전자펜 활용도를 높이는 윈도우 잉크

메모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윈도우 잉크가 추가된다.

전자펜을 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인 윈도우 잉크가 추가된다. 윈도우10의 거의 모든 곳에서 전자펜과 함께 작동한다. 한 페이지를 가득 써서 메모나 그림을 저장할 수 있고 작은 메모를 화면에 겹쳐 놓을 수 있다. 터치 기능을 갖춘 기기에서는 모두 작동하며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전자펜을 지원할 것이다.

보안 기능 강화 “기업 데이터 분리한다”

업무용 파일을 분리해 유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윈도우 정보 보호 기능도 추가된다.

윈도우10의 기본 보안 소프트웨어인 윈도우 디펜더는 파일을 보다 빨리 검색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강화했다. 기업 이용자를 위한 기능인 윈도우 디펜더 ATP 기능도 강화됐다. 업무용으로 쓰는 파일이나 데이터를 분리해 유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윈도우 정보 보호 기능도 추가된다.

X박스 플레이 애니웨어로 PC와 콘솔을 한번에

한번 구입한 게임을 윈도우10 PC와 X박스 원에서 즐길 수 있다.

X박스 플레이 애니웨어 프로그램이 8월 2일부터 시행되면 한번 구입한 게임을 윈도우10 PC와 X박스 원에서 즐길 수 있다. 점수나 업적도 공유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가 앞으로 출시하는 게임 타이틀은 모두 이 프로그램 대상이다. 윈도우 스토어도 통합되며 X박스 원에서도 코타나가 작동한다.

윈도우10 이용자들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8월 2일부터 1주년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있다. 아직 윈도우7이나 윈도우 8.1을 쓰고 있다면 한국시간으로 2016년 7월 28일 자정까지 무료 업그레이드를 마쳐야 한다. 물론 비용은 무료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만 손해를 안 볼 정보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합니다. 숫자만 잔뜩 등장하는 알맹이 없는 이야기는 빼고,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