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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통신] 새 애플워치에서 셀룰러 기능 빠지나

가장 큰 원인은 배터리 소모, GPS 센서는 들어갈 듯

애플이 올 가을 발표될 새 애플워치에서 셀룰러 기능을 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올 가을 발표될 새 애플워치에서 셀룰러 기능을 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다만 GPS 기능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블룸버그가 미국시간으로 18일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4월 애플워치에 아이폰 도움 없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통신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애플워치에 통신 기능이 추가될 경우 배터리 이용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 기능이 결국 빠졌다고 밝혔다.

8월 초 나온 대만 KGI 증권 보고서도 이런 블룸버그의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KGI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 역시 애플워치에 추가될 기능으로 GPS와 기압계, 방수 기능과 성능 향상을 꼽았지만 통신 기능에 대한 언급은 없다.

새 애플워치는 새 아이폰이 나오는 9월 초에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호흡 측정 기능과 빠른 앱 전환 기능을 추가한 워치OS 새 버전도 9월 중에 나올 예정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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