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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0.1과 워치OS 3.1 공개

아이폰7 플러스에 인물모드 추가

iOS 10.1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7 플러스에 인물사진 모드가 추가된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25일 새벽에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용 운영체제인 iOS 10.1과 애플워치용 운영체제인 워치OS 3.1을 공개했다.

iOS 10.1은 그동안 개발자 베타에서만 제공되었던 인물사진 모드를 추가했다. 카메라 모듈을 두 개 장착한 아이폰7 플러스에서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애플 이외 다른 회사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할 때 문제도 수정되었다.

워치OS 3.1은 메시지 앱에서 말풍선, 전체화면효과를 다시 재생하는 옵션이 추가되었고 시계 페이스에서 활동 링이 사라지던 문제, 애플워치 시리즈2가 충전되지 않는 문제를 수정했다.

iOS 10.1 업데이트와 함께 일본에서도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됐다.

일본에서 출시된 아이폰과 애플워치 시리즈2를 각각 iOS 10.1과 워치OS 3.1로 업데이트하면 내부에 내장된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을 이용해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JR동일본의 선불식 교통카드, 스이카(Suica)를 앱으로 발급받으면 개찰구에서 아이폰과 애플워치로 열차와 버스 등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다.

iOS 10.1의 용량은 약 200MB이며 와이파이나 아이튠즈를 통해 업데이트할 수 있다. 워치OS 3.1은 애플워치와 연동된 아이폰에서 애플워치 앱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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