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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에서 모아 본다

애플 공식 인스타그램 7일 오픈, #ShotoniPhone 해시태그로 투고 가능

애플이 7일 오픈한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소개한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은 올 상반기 기준 접속자 수가 7억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전 세계에서 1억 장이 넘는 사진이 매일같이 업로드되고 하루에도 4억 명 이상이 인스타그램에 접속한다.

그런 인스타그램에 애플이 이제서야(!) 인스타그램에 발을 들였다. 한국시간으로 7일 밤 10시에 오픈한 애플 공식 인스타그램은 현재 팔로워 23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세계 아이폰 이용자들이 아이폰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사진만 올라간다. 자기 사진을 애플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ShotoniPhone’ 해시태그를 추가하면 된다.

애플은 아이폰 카메라가 다른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몇 년 전부터 ‘iPhone으로 찍다 (Shot on iPhon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 초에는 2016년 11월 5일 촬영된 전 세계 야간 사진만 모아 ‘원 나잇 샷 온 아이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캠페인에서 공개된 사진을 보고 “왜 내 아이폰으로는 똑같은 사진을 못 찍을까?”라는 의문이 든다면 해답은 간단하다. 사진을 찍는데 쓰인 앱 중 대부분은 어도비 라이트룸이나 VSCO 등 전문적인 사진 보정이 가능한 앱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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