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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백업과 사진 정리 돕는 신기능 공개

사진 자동으로 분석하는 모멘츠, 협업 돕는 드라이브 등

시놀로지가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기능을 대거 소개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시놀로지가 오는 26일 열리는 ‘시놀로지 2018 컨퍼런스’를 앞두고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기능을 대거 소개했다.

시놀로지는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할 신제품과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에 추가될 새 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시놀로지 NAS용 운영체제인 DSM 6.2에는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사람, 주제, 장소 등으로 자동 분류해 주는 새로운 기능인 모멘츠가 탑재된다. 촬영시 기록된 시간과 날짜, 장소는 물론 찍힌 사람까지 자동으로 분류해 여러 사진을 보다 쉽게 분류할 수 있게 된다.

오디오 스테이션은 아마존 알렉사와 연동해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해졌다.

저장된 사진은 NAS에 탑재된 프로세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분석되며 사진 분석에 필요한 정보는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다. 단 이 기능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NAS에서만 작동한다. 음악 파일을 관리하는 오디오 스테이션은 아마존 알렉사와 연동해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해졌다.

기업 이용자를 위한 기능으로 시놀로지 드라이브도 추가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NAS에 저장된 파일을 실시간으로 여러 명이 편집하고 관리할 수 있다. PC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파일도 한꺼번에 백업된다.

시놀로지는 하반기 출시될 NAS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신제품인 DS218play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를 끌어올렸고 4K 영상을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트랜스코딩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

시놀로지는 오는 26일 ‘시놀로지 2018 컨퍼런스’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관련 제품과 DSM 신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놀로지는 하반기 출시될 NAS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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