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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360도 VR 카메라 퓨전 출시

자동 스티칭 기능 탑재, 스마트폰으로 영상 편집 가능

고프로가 360도 VR 영상을 촬영 가능한 신제품, 퓨전을 출시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고프로가 360도 VR 영상을 촬영 가능한 신제품, 퓨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앞뒤로 장착된 카메라와 4개의 마이크를 내장해 5천200만 화소 VR 동영상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이음매를 최소화하며 자동으로 스티칭된다.

스마트폰·태블릿 전용 앱을 이용하면 360도 영상에서 원하는 장면만 골라 기존 평면 영상으로 변환하는 오버캡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화면을 축소해 구체형 이미지를 만드는 타이니 플래닛, 360도 영상을 길게 연결하는 파노플로우 등의 효과도 포함돼있다.

화각 손실 없는 동영상 안정화 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수심 5미터 깊이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방수 능력을 갖췄다. 한국어와 영어 등 10개국 언어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버튼이나 본체 조작 없이 영상을 녹화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퓨전 카메라, 퓨전 그립, 퓨전 케이스, 배터리, USB-C타입 케이블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89만원이다.

전용 앱을 이용해 기존 평면 영상을 뽑아내는 오버캡처 기능을 쓸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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