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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통신] 애플 자체 칩 쓴 맥, 올해 3대 나올 듯

1순위는 2013년 이후 전혀 변화 없었던 맥프로 ‘유력’

애플이 올해 자체 개발 칩을 장착한 맥 컴퓨터 세 대를 더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올해 자체 개발 칩을 장착한 맥 컴퓨터 세 대를 더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9일 이와 같이 보도했다.

애플은 2016년 출시된 새 맥북프로부터 터치바를 제어하는 자체 개발 칩인 T1을 탑재했다. 이 칩은 애플워치에 탑재되던 프로세서를 변형한 것이며 OLED 디스플레이와 터치ID 센서 등을 제어한다.

2017년 말 출시된 전문가용 제품인 아이맥 프로는 한 발 더 나아가 시스템 관리 컨트롤러(SMC),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와 오디오 컨트롤러, SSD 컨트롤러까지 통합한 T2 칩을 내장했다.

현재 애플이 가지고 있는 맥 컴퓨터 라인업은 아이맥, 맥 프로, 맥 미니(이상 데스크톱), 맥북에어, 맥북, 맥북프로 등이다. 이 중 애플 자체 칩을 장착하고 출시될 것이 가장 유력한 제품은 맥프로다.

맥 프로는 2013년 공개, 201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새 제품이 나오지 않았다.

맥 프로는 2013년 공개, 201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새 제품이 나오지 않았다. 2017년 상반기에는 프로세서와 그래픽칩셋을 소폭 업그레이드한 모델이 나왔지만 대대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애플은 새로운 모듈식 구조를 도입한 맥프로를 개발중이며 전문가용 디스플레이 기기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모니터는 주요 파트너사인 LG전자를 통해 이미 두 가지 제품이 나온 상태다. 2017년 상반기에는 5K 해상도를 적용한 울트라파인 5K 모니터가 나왔으며, 2017년 말에는 색재현도를 끌어올린 5K 모니터 새 제품이 나왔다. 하지만 맥프로 신제품에 대해 드러난 정보는 아직 아무것도 없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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