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엔터프라이즈

프릭-메가뉴스, ICT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육성에 맞손

이달 중 IT 마라톤 대회 라이브 방송, 쇼핑몰 연계 IT제품 리뷰 방송 등 첫 선

김영종 프릭 대표(왼쪽)와 김경묵 메가뉴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대표 김영종)과 지디넷코리아•씨넷코리아 운영사 메가뉴스(김경묵)는 ICT 분야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 육성 발굴을 위해 힘을 합쳤다.

양사는 30일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메가뉴스 본사에서 ICT 분야 콘텐츠 활성화와 크리에이터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종 프릭 대표와 김경묵 메가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ICT 분야 콘텐츠 활성화 및 크리에이터 발굴 ▲다양한 ICT 콘텐츠를 공동 기획, 방송 제작, 운영하며 각 사가 확보한 인적자원을 교류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첫 시작으로 메가뉴스 컨슈머 미디어인 씨넷코리아가 5월 12일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개최하는 IT마라톤 대회 ‘웨어러블런 2018′을 아프리카TV에서 라이브 방송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웨어러블런 2018′ 메인MC인 개그맨 오인택씨가 출연해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어 이달 중에 IT 제품 리뷰 동영상 콘텐츠 방송인 ‘씨넷몰 뜯방 라이브’를 공동 기획하고, 최신 IT 신제품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씨넷몰 뜯방 라이브’는 씨넷코리아의 IT 전문 기자와 리뷰 전문가들이 크리에이터로 활동해 다양한 IT 리뷰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씨넷코리아가 운영하는 IT 전문 인터넷쇼핑몰 씨넷몰과 연동해 라이브 리뷰 영상 시청 중에 관련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시청자는 쇼핑몰로 곧바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메가뉴스의 IC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ICT 분야에서 특화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로 했다.

김영종 프릭 대표는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차별화된 ICT 분야 콘텐츠가 다양화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묵 메가뉴스 대표는 “그동안 ICT 분야 영상 콘텐츠는 많았지만 실시간으로 참여자 의견을 반영하는 라이브 방송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ICT 분야에서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발굴에 프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친절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