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전동 공구 왜 잘 팔리나⋯"집스타그램 덕?"

5월 누적 판매량 전년 동월 대비 약 25% ↑

#집스타그램 #전동공구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집스타그램 열풍이 불면서 가정에서도 쉽게 가구 조립이나 인테리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입문자용 전동 공구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 1월~4월 공구, 전동드릴 카테고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상승했다. 5월 15일까지 5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25% 뛰었다.

주목할 것은 전문가용 고가 제품보다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10만원대 전동 드릴이나 드라이버가 더 잘 팔렸다는 사실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동월 기준 20만원 이하 상품들이 전체 판매량에서 13%에서 17%로 비중이 증가하였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셀프 인테리어, 집 꾸미기, DIY 등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가구 조립이나 인테리어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동공구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다”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전문가용 못지않은 성능을 갖추고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입문자용 제품 수요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친절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