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자동으로 기타줄을 맞춰주는 똑똑한 조율기가 등장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코아우라 뮤직은 국내 기술로 제작한 기타와 우쿨렐레용 자동조율기 ‘Jowoom T2′를 선보였다.
Jowoom T2는 기타줄 진동을 분석 해 자동으로 헤드머신을 회전시켜 조율해주는 장치다. 일반 조율기를 사용해도 줄감기가 서툴러 좀처럼 기타줄 맞추기가 어려운 기타 초보자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또 악기 전동줄감개 기능이 편리하고 변칙 튜닝도 가능해 기타 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김민홍 코아우라뮤직 대표는 “실제 사용자들은 어느 쪽으로 악기 헤드머신을 돌려야 하는지 모르고 있으며, 줄이 끊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며 “Jowoom T2를 통해 많은 기타와 우쿨렐레 사용자들이 조율에 대한 부담없이 편안히 음악 연주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owoom T2는 오픈마켓과 오프라인 악기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