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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16개 지역거점기관과 ESG 추진위 발족

기관별 ESG 우수 사례 공유, 반기별 1회 위원회 개최 등 공동 대응 다짐

ESG 추진위원회 간담회(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일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 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 16개 콘텐츠산업 지역거점기관과 함께 ESG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데 대응하여,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성장에도 ESG 경영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 그리고 16개 콘텐츠산업 지역 거점기관은 각 기관의 ESG 경영을 다짐하고, ▲미래를 위한 환경(E) ▲함께하는 사회(S) ▲신뢰받는 기관(G)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딛었다.    

ESG 추진위원회는 ▲강원문화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세종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총 16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반기별 1회씩 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략과제에 기반한 협업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ESG 추진위 발족 후 진행된 우수사례 공유 및 간담회는 각 기관의 ESG 경영 우수 사례와 향후 계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간담회를 통해 기존의 ESG 개념에서 더욱 발전한 각 기관 특성에 따른 맞춤형 추진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으며, 향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콘진원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열리는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에도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타 전시회에서 사용된 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카페를 선보였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사용된 현수막을 활용한 기념품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ESG 경영은 전에 없던 새로운 목표가 아닌 더 좋은 사회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 이라며, “추진위원회를 통한 ESG 경영 강화와 더불어 지역 거점기관과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전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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