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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가장 '핫'한 노래, 이제 빌보드 차트서 만난다

'틱톡 빌보드 톱 50 차트' 공개···빌보드 홈페이지 및 틱톡 앱에서 확인 가능

빌보드(Billboard)와 숏폼 플랫폼 틱톡이 협력해 '틱톡 빌보드 톱 50 차트'를 선보였다. (사진=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IT매체 미국 씨넷은 빌보드(Billboard)와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협력해 '틱톡 빌보드 톱 50 차트'를 론칭했다고 현지시간 14일 보도했다.

틱톡 빌보드 톱 50차트는 틱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들을 집계하는 차트로 매주 목요일에 업데이트된다. 차트 순위는 틱톡 내 창작물과 동영상 조회수, 그리고 사용자 기여도를 바탕으로 결정되며 빌보드 웹사이트와 틱톡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틱톡 빌보드 톱 50차트 1위는 래퍼 섹시 레드(Sexyy Red) 'SkeeEye'가 차지했으며 도자 캣(Doja Cat) ‘Paint the Town Red‘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공유된 노래 순위를 제공하는 ‘바이럴 50’ 탭도 새롭게 선보였다. 바이럴 50 차트는 도자 캣(Doja Cat) 'Paint the Town Red'이 1위,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What Was I Made For’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 내 1억5천만 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틱톡은 일부 미국 정치인들이 제기한 중국 내 개인정보 제공 우려와 지난 5월 몬태나 주가 틱톡 사용을 금지 등 여러 제약에 직면해 있다.

이에 틱톡은 회사 지분 중 약 60%가 글로벌 기관 투자자 소유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해 반박에 나섰으며, 지난 6월 몬타나 주가 실시한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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