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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에 실시간 번역기능 탑재

음성·텍스트 실시간 번역 “아직은 윈도우만⋯”

윈도우 운영체제용 스카이프 앱에 실시간 번역 기능인 스카이프 트랜슬레이터가 정식으로 탑재된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윈도우 운영체제용 스카이프 앱에 실시간 번역 기능인 스카이프 트랜슬레이터가 정식으로 탑재된다. 스카이프가 미국시간으로 1일 블로그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상통화·음성통화와 스카이프로 주고 받는 텍스트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화면에 띄워준다. 2014년 12월부터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고 10개월만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음성번역 기능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관화 등 여섯 개 언어를 지원하며 텍스트 번역 기능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포함해 총 50개를 지원한다.

윈도우용 스카이프 최신 버전을 설치했다면 순차적으로 스카이프 트랜슬레이터가 활성화되며 아이콘이 나타나면 그 때부터 번역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는 윈도우 버전만 지원하며 iOS나 안드로이드용 앱, 혹은 OS X용 스카이프는 아직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스카이프 트랜슬레이터 영상(유튜브).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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