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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통신] "삼성, 너마저⋯" 갤럭시S8도 이어폰잭 없애나

샘모바일 “갤럭시S8에서 3.5mm 이어폰잭 사라질것”

갤럭시S8에서 이어폰잭과 홈버튼이 사라진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2017년 상반기 출시될 갤럭시S8에서 이어폰잭과 홈버튼이 사라진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샘모바일이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밝혔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8은 LCD와 비슷한 구조인 RGB로 화소를 배열한 2K(2560×1440) AMOLED 디스플레이를 달고 지문인식 센서를 겸한 홈버튼을 제거한다. 지문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와 통합되어 화면에 손가락만 가져다 대면 잠금이 풀린다.

충전 단자는 갤럭시노트7과 마찬가지로 USB-C 단자를 썼다. 문제는 바로 이어폰을 바로 꽂을 수 있는 3.5mm 이어폰잭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대형 제조사 스마트폰에서 3.5mm 이어폰잭을 없앤 것은 레노버 모토Z애플 아이폰7 이후 세 번째다.

아이폰7은 3.5mm 이어폰잭을 없애는 대신 방수 기능을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

아이폰7은 3.5mm 이어폰잭을 없애는 대신 방수 기능을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 다시 말해 내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갤럭시S 시리즈는 이미 방수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고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S7에서 이미 3,000mAh를 넘어섰다. 3.5mm 이어폰잭을 없애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거의 없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이어폰잭을 뺀 대신 갤럭시S8의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최근 인수한 하만의 기술력을 이용해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