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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 2017 하루 전 G6 발표한다

18:9 비율 강조한 애니메이션 GIF 눈길

LG전자가 19일 전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G6 공개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LG전자가 19일 전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G6 공개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이 행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 시간으로 2월 26일 낮 12시(한국시간 26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발송된 초청장은 두 종류이며 이 중 하나는 애니메이션 GIF로 밤하늘에 폭죽이 터지는 모습을 담았다. 기존 16:9 비율 화면에서 18:9 비율로 화면이 확장되면서 ‘See More, Play More’라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LG전자는 지난 11일 티저 영상을 통해 G6에 방진·방수 기능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방진·방수 기능을 위해 배터리 분리 구조나 모듈식 디자인을 버리고 5년만에 일체형으로 돌아선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G6에 내장된 히트파이프 구조.

또 2016년 불거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사고를 의식한듯 내장된 모바일 프로세서에 구리로 만들어진 히트파이프를 달아 열을 식히겠다고 밝혔다.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도 분산시켜 방열성을 높였다.

한편 삼성전자가 MWC 2017 기간동안 갤럭시S8 공개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G6에 대한 관심이 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