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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하던 LG페이, 오는 6월 출시

삼성페이와 동일한 MST 방식 적용, 화이트카드 버렸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LG전자는 국내 출시되는 G6 스마트폰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6월부터 신용카드 결제 기능인 LG페이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당초 신용카드 형태 장치에 기존 신용카드 정보를 담아 결제할 수 있는 화이트카드 방식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 방식이 이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아래 G6 스마트폰과 결합한 형태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LG페이 작동 방식이나 제휴 카드사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다. 다만 LG전자는 LG페이에 대해 “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결제 가능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2015년부터 서비스중인 삼성페이와 마찬가지로 카드 결제기에 자기장 신호를 보내 결제하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으로 보인다. 제휴 카드사는 신한·롯데·하나·KB국민·BC카드사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