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가 생길지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1년이 지났다. 애플이 애플코리아를 통해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땅을 20년간 빌리기로 했다는 사실이 등기부등본을 통해 밝혀졌다. 그리고 애플은 올 초 애플스토어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서며 이를 공식 확인했다.
1년만에 다시 찾은 공사 현장은 11월 30일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지상 2층, 지하 5층이었던 공사 계획이 바뀌어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 건물이 들어선다. 설계를 맡은 것은 애플 파크를 설계한 포스터앤파트너스다.
보안을 의식한 것인지 전체 공사 현장에는 가림막이 쳐져 있어 전체 상황을 파악하는 데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AR 앱을 통해 측정한 결과 지상 공간은 폭 12미터에 높이 4미터 이상의 건물이 들어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년만에 다시 찾은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