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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11월 24일 국내 출시

한국 포함 13개국 동시 출시…가격은 64GB 142만원, 256GB 163만원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텐)이 오는 24일 국내 출시된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텐)이 오는 24일 국내 출시된다. 애플코리아가 7일 22시 30분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아이폰X은 5.8인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듀얼 카메라, A11 바이오닉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1997년 첫 아이폰 이후 10년만에 출시된 스마트폰이며 지문 대신 얼굴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ID가 탑재됐다.

당초 아이폰X은 오는 12월, 혹은 해를 넘겨 2018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애플코리아는 예상을 깨고 오는 24일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에 아이폰X을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블랙)와 실버(화이트) 등 두 종류이며 가격은 64GB가 142만원, 256GB가 163만원이다. 애플 온라인과 애플 공인 리셀러, 통신사를 통해 동시 발매된다.

같은 날 한국 뿐만 아니라 알바니아, 보스니아, 캄보디아, 코소보, 마카오, 마케도니아, 말레이시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국 및 터키에서도 동시에 아이폰X이 출시된다.

아이폰X와 함께 현재 가로수길에 공사중인 애플스토어가 오픈할지도 주목된다. 애플스토어는 2016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11월 30일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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