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시계인듯 시계 아닌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HR

아날로그 디자인에 심박센서와 알림 기능 결합⋯가격 29만 8천원부터

가민이 30일 아날로그 시계에 알림 기능과 심박수 측정 기능을 더한 비보무브 HR을 출시했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가민이 아날로그 시계에 알림 기능과 심박수 측정 기능을 더한 스마트워치인 비보무브 HR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16년 출시된 비보무브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후면에 심박수 센서를 추가했다. 화면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했고 심박수를 바탕으로 최대산소섭취량(VO2 Max), 체력 연령 등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

심박수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표시하는 기능을 갖췄고 무브IQ 기능은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다양한 운동량을 감지한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인 가민 커넥트를 설치하면 활동량과 스트레스 지수, 수면 패턴까지 확인 가능하다.

모바일 메신저와 전화, 이메일 등 알림이 수신되면 하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하며 음악 재생 제어 기능과 스마트폰 분실 위험시 경고를 보내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모드로 최대 5일, 시계로만 작동하는 아날로그 모드로 최대 14일 쓸 수 있고 5ATM 규격을 만족해 수영하면서 쓸 수 있다.

국내에는 실리콘 밴드를 장착한 스포츠 버전과 가죽 밴드를 장착한 프리미엄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되며 가격은 스포츠 버전이 29만 8천원, 프리미엄 버전은 39만 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