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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지난해 배터리 교체자에 6만6천원 환불

단, 애플 공식 센터에서 배터리 교체 서비스 받았어야⋯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애플이 2017년 12월 28일 이전에 배터리를 교체한 아이폰6 및 이후 모델 기기 고객에게 일부 비용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28일에 아이폰6 및 이후 모델 기기의 보증 제외 배터리 교체 비용을 지불한 고객에게 6만6천원의 크레딧을 지급한다. 크레딧은 계좌이체 또는 배터리 교체 비용 결제 시 사용했던 신용카드로 지급된다.

사설 수리 업체를 통해 배터리를 교체한 제품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다. 애플스토어와 애플 수리 센터,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와 같은 공식 센터에서 진행한 배터리 교체 서비스 이용 고객만 이번 크레딧 지급을 받을 수 있다.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크레딧 지급 대상 고객은 2018년 5월 23일~2018년 7월 27일에 크레딧을 지급받는 방법이 설명된 이메일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28일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SE,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모델 기기의 보증 제외 배터리 교체 가격을 2018년 말까지 3만4천원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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