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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 "게이머들을 승리로 이끄는 대표 브랜드 될 것"

'아크티스 노바 프로' 헤드셋 및 '에이펙스 프로 미니' 키보드 등 대표 모델 국내 출시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 (사진=씨넷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이 "스틸시리즈가 올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에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4대 주요 마켓으로 선정해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스틸시리즈 코리아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지사장은 “작년 4분기 게이밍 브랜드 리서치에서 게이머들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게이밍 기어 브랜드’ ‘최고의 e스포츠 리더’ ‘최고의 게이밍 소프트웨어’ 등 3가지 부문에서 스틸시리즈가 당당히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게임 시장 트렌드를 ▲게임 방송 시청 인구 급증 ▲e스포츠 세계화 ▲모바일과 PC 게임의 융합 등 3가지로 분석했다.

그는 “국내 게임 시장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바탕으로 스틸시리즈만의 혁신을 담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 (사진=씨넷코리아)

제품 수리에 대한 우려가 담긴 취재진의 질문에 이 지사장은 “작년부터 스틸시리즈 본사 측에서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졌고 제품 서비스 기반 마련과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전담 A/S팀을 특별 구성해서 운영하며 1~2일 내 수리를 원칙으로 서비스 정책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며 또렷한 어조로 답했다.

한편, 이날 스틸시리즈는 새롭게 출시한 ‘아크티스 노바 프로’ 게이밍 헤드셋과 ‘에이펙스 프로 미니’ 키보드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프로' 무선 게이밍 헤드셋은 무선 베이스 스테이션이 함께 제공된다. (사진=씨넷코리아)

특히 이날 등장한 ‘아크티스 노바 프로’ 무선 게이밍 헤드셋은 7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이 지사장은 "신제품 발표나 론칭 주기가 짧지는 않으나 게임 업계트렌드와 게이머의 니즈가 반영돼 만들어진 신제품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제품은 소나 오디오 소프트웨어 스위트와 결합해 깨끗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 프로급 파라미터 EQ를 도입했으며 360도 공간 음향으로 게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 헤드셋에 꼭 들어가야 하는 최신 기능 중 하나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ing)도 탑재돼 게이머에게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해준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무선 베이스 스테이션은 게임을 중단하지 않고 여러 플랫폼과 인풋 디바이스 등을 간단히 조작할 수 있으며 멀티 시스템 연결 허브를 지원해 버튼 하나로 PC와 PS5, 모바일 등 기기 간 전환도 쉽게 했다.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프로 미니' 키보드 (사진=씨넷코리아)

에이펙스 프로 미니 키보드는 기존 에이펙스 프로 키보드 대비 60% 작아진 사이즈를 자랑한다. 한 단계 진보된 옴니포인트 2.0 키 스위치는 표준 기계식 스위치보다 11배 빠른 반응 속도와 동작 인식이 가능하고 내구성은 약 2배 이상 우수하다.

특히 이 제품은 듀얼 액션 키 프레스 기능을 제공해 하나의 키로 게임 속에서 두 가지 동작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키를 얕게 누르면 걷기 조작, 키를 깊게 누르면 달리기로 조작할 수 있다.

스틸시리즈는 한국을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은 주요 전략 국가로 지정하고 제품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해 국내 게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 농심 레드포스 등 e스포츠 게임단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채널 및 고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지사장은 "게이머 여러분들이 최고로 뽑아주신 브랜드이기에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승리의 영광을 안겨드리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틸시리즈 신제품 발표회 체험 공간 (사진=씨넷코리아)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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