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스트라 AU753QLED 스마트 더 퀀텀: 최신 OTT부터 콘솔 게임까지 100% 즐겨봐 최신 MT9617 칩셋 탑재로 재빠른 반응 속도···HDMI 2.1 지원해 콘솔 게임에 최적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OTT가 그야말로 대세가 된 요즘이다. 특히 4K 해상도와 돌비 애트모스 등을 지원하는 고품질 콘텐츠가 점점 더 늘고 인기를 끌면서 이에 맞는 대화면, 고성능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를 찾는 이들도 느는 추세다.

오늘 살펴볼 이스트라 ‘AU753QLED 스마트 더 퀀텀(이하 AU753QLED)’은 모델명에서 보듯 75인치 대화면에 쨍하고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QLED TV다. 고성능 칩셋 탑재로 빠른 반응 속도와 함께, HDMI 2.1을 지원해 4K/120Hz로 신나는 콘솔 게임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이스트라 AU753QLED이 안내하는 가성비의 세계로 떠나봤다.

■ 빠릿빠릿한 반응 속도, 비결이 뭐니?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TV를 살펴보면 리모컨 조작 시 반응속도가 느린 제품들도 상당수 있었다. 그에 비해 이스트라 AU753QLED는 조작감이 상당히 빠른 편이다. 메뉴 불러오기, 다양한 앱 이동, 콘텐츠 선택 화면을 조작하는데 있어 답답한 느낌을 조금도 주지 않는다. 이런 이유는 바로 1.5GHz 쿼드 코어 A73-AMR 코텍스 CPU, DDR4 3GB 램, EMMC 32GB가 내장된 ‘MT9617 칩셋’ 덕분이다. 덕분에 구형 제품 대비 CPU 성능과 전송 속도는 약 50% 빨라졌고, 전력 소모는 40% 낮췄다는 게 이스트라의 설명이다.

또한 차세대 코덱인 AV1을 지원해 기존 제품들보다 약 30% 이상 좋아진 압축 효율과 디코딩 성능을 갖췄다. 이 덕분에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OTT에서 고품질 4K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재생해준다. 실제로 TV를 켜면 부팅 시간 없이 바로 구글TV 메인 화면이 뜨고 다양한 OTT 앱을 실행해도 지연 없이 빠르게 실행돼 기분까지 시원하다.

■ HDMI 2.1 지원...리얼 4K 120Hz로 게임하는 맛이 확 살아난다

AU753QLED는 48Gbps 대역폭을 가진 HDMI 2.1을 지원해 UHD 해상도에 120Hz 고주사율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 Xbox와 같은 콘솔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고해상도 고주사율로 게임을 즐기는 맛이 일품이다. 또 144Hz VRR(가변 주사율)까지 지원해 화면이 찢어지는 티어링 현상도 방지한다.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게임 콘솔(Game Console)'이라는 자체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데, 여기서는 현재 주사율과 밝기, 연결 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동 저지연 모드(ALLM), 빠른 응답, FPS 게임에 필수적인 조준선까지 게임을 즐길 때 필요한 기능만 콕 집어 즉각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해당 기능은 리모컨에서 ’빠른 메뉴‘ 버튼을 2초간 누르면 바로 실행된다. 포트 구성은 디지털 오디오 아웃 단자, USB 2.0 타입-A 포트 2개, 유선 랜 포트가 있고, HDMI 포트를 4개 마련했는데 이 중 2개는 4K/144Hz를 지원하며, 한 개는 eARC와 호환된다. 이어 AV 단자, 헤드폰 잭, 안테나 단자가 있다.

■ 추운데 어딜 나가? 집에서 넷플릭스로 영화 보는 게 최고지!

모처럼 한가한 주말 저녁, 치맥과 함께 즐기는 OTT 영화 한편을 보는 재미는 소소한 행복거리다. 특히 요즘 넷플릭스부터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까지 셀 수없이 많은 OTT 서비스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TV가 바로 이 AU753QLED다. 먼저 색감이 쨍한 QLED 패널을 탑재했다는 점도 그렇지만 특히 이스트라가 자랑하는 게 ‘AI 퀀텀 플러스 테크놀로지’로 AI 최적화 알고리즘에 기반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고화질 4K 영화를 즐길 때 확연히 다른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제품은 돌비 비전·애트모스를 지원하며 더 나아가 돌비 비전 IQ까지 갖췄다. 이는 TV를 보는 환경이나 밝기에 따라서 영상 화질을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의 화면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또 일반적인 영상을 볼 때는 60fps 영상을 자연스럽게 120fps로 보이게 해주는 MEMC도 지원하고 있다. 평소 볼륨을 조절할 때는 dbx-tv 기능을 제공해 뉴스, 음악, 영화, 늦은 밤 등 상황에 맞는 적절한 소리 세팅 값을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제품에 적용된 블루투스 5.1을 활용하면 무선 헤드셋이나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해 콘텐츠를 빠르게 검색하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국내 대기업 제품이 아닌 중소기업 TV를 선택함에 망설여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AS다. 이스트라는 자사 제품에 쓰이는 전 부품에 대해 무상 2년, 유상 8년을 제공해 총 10년 AS를 보증하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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