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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위시#] 더위에 약한 아가들을 위한 필수품 '에어허그'

아기 주변으로 바람이 불도록 할 수 있다. (사진=마쿠아케)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아이를 안고 다닐 수 있는 '포대기에 장착하는 패드'가 등장했다. 

'에어허그(AirHug)'는 무더운 여름, 체온까지 높은 아기와 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외출시 엄마와 아기가 땀 투성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다. 

에어허그는 패드 전체에 바람이 보내지는 구조로 돼 있다. (사진=마쿠아케)

팬이 내장된 패드에서 외부 공기를 수집해 포대기와 아기 사이에 바람을 보내는 원리로 작동된다. 일반적인 소형 선풍기와 달리 포대기와 아기 사이에 장착해 사용하기 때문에 닿는 면 전체에 바람이 흐른다. 이렇게 하면 최대 3도씨 까지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패드는 메쉬 커버를 사용했다 (사진=마쿠아케)

에어허그에는 패드에 클립이 있어 포대기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슬라이더가 있어 높이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소재는 통기성이 좋은 메쉬 커버를 사용했다. 패드 두께도 약 1.5cm로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리모컨을 이용해 3단계로 바람세기를 조절한다 (사진=마쿠아케)

리모컨을 이용해 3단계로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최대 20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 리모컨은 유선으로 패드와 연결되어 있으며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다. 또 뒷면에 고리가 부착돼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에어허그는 현재 일본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마쿠아케에서 할인 판매 중이며 일반 판매 가격은 4천950엔, 한화로 약 5만1천원.

※ 디자인은 아직 개발 중이므로, 실제 디자인과 다를 수 있습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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