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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자의 펀샵#] 폐차된 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피스톤연필꽂이'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폐차된 자동차 엔진 피스톤을 재사용해 제작한 연필꽂이가 나왔다.

폐차부품 업사이클링 인테리어소품 제조기업 휠라이프가 출시한 ‘피스톤연필꽂이’는 재활용하기 어려운 자동차 피스톤을 그대로 사용해 만든 인테리어 소품이다.

‘피스톤연필꽂이’는 재활용이 아닌 재사용으로, 해체하지 않고 나무와 결합해 만들기 때문에 공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을 만들어내지 않는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한 해에 80만대 이상 차량이 폐차되며, 그 중 2만 대 정도는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피스톤연필꽂이’는 단순히 폐부품만 재사용한 것이 아니라 세밀한 수제작을 통해 높은 완성도로 제작돼, 옛 공장 느낌이 나는 복고풍 인더스트리얼 감성 연필꽂이로 재탄생했다.

크기는 260 x 120 x 100mm 이고, 무게는 1.8kg 정도다. 모든 제품이 각자 다른 자동차에서 나왔기 때문에 무게나 모양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또 이런 특성 덕분에 각 제품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제품이 되기도 한다.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5만 4천 원.

[홍기자의 펀샵#]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컨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 작성한 기사입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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