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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세계 최소형 128GB 메모리스틱 출시

상시 연결통해 노트북 용량 확장…USB 3.0 지원으로 빠른 속도 강점

(씨넷코리아=봉성창 기자) 샌디스크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USB 3.0을 지원하는 128GB USB 메모리 스틱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샌디스크 울트라 피트 USB 3.0 플래시 드라이브는 크기가 가로 1.6cm, 새로 0.89cm에 불과하다. 마치 무선 마우스 동글 정도를 연상케 하는 크기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로 인해 단순히 데이터를 옮기는 메모리 스틱의 역할 뿐 아니라 상시 연결을 통해 노트북 저장공간을 확대시켜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USB 3.0을 지원하는 만큼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맥북 제품에도 SD카드 슬롯을 활용한 이와 유사한 제품이 있지만, 속도 면에서 이 제품이 더욱 유리하다. 평균 130MB/s의 속도를 보인다고 샌디스크 측은 밝혔다. 가격은 

이와 함게 샌디스크는 울트라 USB 3.0 플래시드라이브 256GB 에디션도 함께 발표했다. 가격은 200달러(한화 22만3천원)다. 울트라 피트 제품보다는 크지만 저장공간에 따라 모델을 세분화했다. 16GB, 32GB, 64GB, 128GB 모델이 있으며, USB 3.0 단자와 연결해 100MB/s 이상의 속도를 낸다.

두 제품 모두 샌디스크 자체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 액세스를 지원하며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인 레스큐 프로가 제공된다. 현재 미국 내 주요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여부 및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