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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샤프, 친환경 스마트폰 충전대 설치 나선다

95W급 태양광패널로 발전

일본 샤프가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스마트폰 충전대 보급에 나선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사진은 미국 AT&T가 설치한 ‘스트리트차지’)

일본 샤프가 태양광전지를 이용해 거리 조명과 스마트폰 충전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스탠드 ‘시티차지’를 올해 안에 도쿄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시티차지는 95W 출력이 가능한 태양광 패널과 축전지, LED 조명과 스마트폰 충전 테이블로 구성된다. 태양광 패널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축전지에 담은 다음 LED 조명과 스마트폰 충전에 이용하는 방식이다.

일본 샤프가 공개한 ‘시티차지’ 구상도.

LED 조명의 밝기는 1천루멘이며 72W 백열전구를 켜 놓은 것과 밝기가 비슷하다. 따로 전원을 연결할 필요가 없고 초기 설치 비용 이외에는 전기요금 등이 필요없다. 샤프는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쿄타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올 가을부터 시티차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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