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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S 2017] 골칫덩이 소음 줄이는 라이트닝 이어폰

아이폰·아이패드에 바로 꽂아 쓰는 원모어 E1004

원모어 E1004 듀얼 드라이브 라이트닝 ANC.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주위 소음을 상쇄한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 편집자 주 :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키타스 2017)은 신한전람이 주최하고 씨넷코리아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디바이스 박람회입니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IT 기기와 연동해 쓸 수 있는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ITAS 2017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KITAS 웹사이트에 사전 등록 후 소셜미디어 공유를 마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씨넷코리아는 참가 업체 제품 중 흥미로운 제품, 혹은 특이한 제품을 한데 모아 지속적으로 소개합니다.

덥고 힘겨운 일상을 벗어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맞이한 공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즐거운 여행 뿐만이 아니다. 이륙할 때부터 착륙할 때까지 주위를 둘러싸는 엔진소리와 기압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이 악을 쓰며 우는 소리, 시덥지 않은 이야기가 그리도 재밌는지 웃고 떠들며 내 쪽잠을 방해하는 앞자리 커플. 이들이 빚어내는 소음도 있다.

이런 소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어폰을 꺼내서 귀에 꽂고 볼륨을 높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장시간 이어폰을 꽂고 있을 경우 청각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는 썩 바람직하지 않다. 소음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아이패드에 꽂아서 쓸 수 있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충전 없이 바로 작동한다.

유아이비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KITAS 2017에서 공개하는 이어폰, 원모어 E1004 듀얼 드라이브 라이트닝 ANC는 소음을 낮추는 기술인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주위 소음을 상쇄한다. 외부의 소리를 마이크로 수집한 다음 이와 반대되는 파형을 내보내 주변 소음을 줄이는 방식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일정한 주파수 대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소음을 내는 지하철이나 열차, 혹은 버스나 항공기 등 엔진이나 모터 소리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사방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는 소리를 낮춰 볼륨을 크게 높이지 않고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단자는 3.5mm가 아닌 애플 8핀 라이트닝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아이패드에만 꽂아서 쓸 수 있다. 단 전원을 연결된 기기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의 가장 큰 단점인 충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재생 가능한 음원은 최대 24비트, 192kHz이며 리모컨으로 재생 제어와 통화 기능까지 제어한다. 케이블은 마찰이나 단선에 강한 특수 소재인 케블라로 둘러쌌다.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KITAS 2017 부스에서 직접 들어볼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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