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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분리되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HP Z북 x2 공개

10비트 출력되는 14인치 4K 디스플레이에 엔비디아 쿼드로 탑재

HP코리아가 착탈식 키보드를 갖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Z북 x2를 공개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HP코리아가 착탈식 키보드를 갖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Z북 x2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카드, 14인치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본체와 키보드로 구성되어 있다. 키보드는 본체에 장착하면 유선으로, 본체에서 떼어내면 블루투스 방식으로 장착한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0비트 출력이 가능하며 sRGB보다 더 넓은 어도비RGB 색역 100% 기준을 만족한다. 터치스크린과 와콤 전자펜으로 조작 가능하며 펜을 화면 위에 올리면 터치 오동작을 방지하는 팜 리젝션 기능이 작동한다.

펜 태블릿으로 작업할 경우 최대 18개 기능을 미리 지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능키인 퀵키가 화면 양쪽에 장착되어 있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라이트룸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도 100% 지원한다.

저장장치는 M.2 NVMe SSD이며 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한다. 지문인식 센서와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이 가능하며 바이오스에 이상이 생기면 자동으로 복구하는 기능도 갖췄다.

본체 무게는 1.65kg, 두께는 14.6mm이며 키보드를 장착하면 무게는 2.17kg, 두께는 20.3mm다. 국내 판매 일정과 가격은 미정.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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