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인터스텔라?!" 브레이크스루 스타샷 프로젝트

(씨넷코리아=김지학 PD) ‘브레이크스루 스타샷 프로젝트’는 3만 년을 가야 도착하는 다른 태양계의 항성에 20년이면 갈 수 있는 초소형 우주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6년 4월, 러시아 출신 물리학자이자 억만장자인 유리 밀너와 스티븐 호킹에 의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나노 우주선에 레이저 빔으로 쏘아 광속의 1/5 정도인 시속 1억6000만km로 가속시켜 센타우루스 자리 알파 별에 도착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성공할 시, 인류 최초로 외계 태양계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다른 별들에 탐사선을 보낼 발판 또한 마련하게 된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피터 월든은 연구 초기에 발견된 문제들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충분히 해결될 것이며 이제는 태양계에서 더 나아가 은하계의 세기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