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스위칭 허브 ‘GC110’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게임을 하다 보면 무선 네트워크가 아쉬울 때가 있다. 

보통 무선보다 유선이 속도도 빠르고 안정적이다. 하지만 공유기 포트는 최대 3개로,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콘솔 게임기뿐 아니라 PC나 TV, 보안 카메라 등 가정에는 다양한 인터넷 단말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스위칭 허브(스위치)다. 

넷기어는 최근 포트가 8개 달린 스위칭 허브 인사이트 매니지드 스마트 클라우드 스위치 GC110을 선보였다. 

무난한 외관 

차가운 소재다. 철로 만들어져 튼튼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이다. 구성품은 제품 본체와 전원 어댑터로 단출하다. 기기 전면에는 별것 없다. 단정한 인상이다. 전원과 클라우드 접속 표시용 LED가 있다. 후면에 포트와 인터페이스가 모두 배치돼 있다. 

쉽고 편하게 설정·관리하자 

스위칭 허브는 공유기와 달리 설정이 어렵지 않을지 선입견이 있었다. 넷기어 스위칭 허브 GC110은 초기 설정이 번거롭지 않다. 전원을 켜고 앱을 열면 네트워크를 자동 검색하고 구성한다. 또 앱 안내가 친절해 설정이 어렵지 않다.  

GC110의 가장 큰 장점은 전용 앱이다. 넷기어 인사이트 모바일 앱으로 로컬 또는 원격지에서 인사이트 앱을 통해 모든 장치들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넷기어 인사이트 5.0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가 GC110을 지원한다. 덕분에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웹 사이트를 통해 원격지에서 설정하고 관리하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넷기어 인사이트 5.0 네트워크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일정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펌웨어 스케줄러 기능, 이메일·SMS를 통해 추가로 인증하는 2단계 인증 기능,  포트별 STP/RSTP 관리 기능, 3계층 스태틱 라우팅 기능 등을 갖췄다.  

넷기어 인사이트 5.0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는 스마트폰 앱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웹 포털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관리자가 따로 없는 소규모 기업이나 네트워크 관리자와 네트워크 인프라가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방문이 어려운 환경에 적합하다.

기가비트 RJ45 포트 8개 + 기가비트 SFP 광 포트 2개 

GC110은 기가비트 RJ45 포트 8개에 기가비트 SFP 광 포트 2개도 갖춘 게 강점이다.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은 최대 20Gbps로 기가비트 장비를 여러 대 연결해도 속도 저하를 걱정할 필요 없다. 

쉿! 조용하다~

조용하다. 팬이 따로 없는 무소음 설계로 소리가 나지 않는다. 양측 배출구로 열을 내보낸다. 모든 환경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으며, 소음에 민감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교실과 사무실 등에서도 조용한 작동 환경을 보장한다. 

소규모 오피스나 가정에 추천

소규모 오피스나 가정 등에서는 네트워크 관리자가 따로 없어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 제품은 전용 앱으로 원거리에서도 쉽게 관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초보자에게 진입 장벽이 낮다.

GC110은 GC110의 품질 보증 기간은 5년이다. 네이버 쇼핑 검색 결과 기준 판매가격은 11만9천원. 성능과 구성을 따져보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상세 정보
출시	2017년 10월
가격	11만 9천원(네이버 최저가 기준)
제조사	넷기어
LED	클라우드, 전원
전원	외장 어댑터
색상	흰색
품질 보증 기간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