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펀치 피하는 똑똑한 샌드백, 복싱 파트너 ‘봇 복서’

(씨넷코리아=김지학 PD) 독일의 실내 스키 시뮬레이터 제조 기업 스카이테크 스포츠(SkyTech Sport)가 출시한 ‘봇 복서(BotBoxer)’는 권투선수가 혼자서 스파링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스파링 파트너 로봇이다.

봇 복서는 일반 샌드백과 달리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기기 하단의 모터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위치를 바꿔 사용자의 공격을 스스로 피한다. 선수의 수준과 훈련 내용에 따라 3가지의 모드를 제시하고 측정 수치 및 통계를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

가격은 19900달러(약 2천 2백만 원)이고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