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동물병원 위한 펫테크, ‘헬스앤메디슨’

(씨넷코리아=김지학 PD)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매월 개최하는 ‘디데이(D.Day)’는 청년 창업을 도모하기 위한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6일 개최한 디데이에서는 스마트 동물병원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을 개발한 ‘헬스앤메디슨’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염두 해 발표와 심사과정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모든 과정은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헬스앤메디슨이 개발한 ‘베이스(VACE)’ 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으로 표준화된 반려동물 진료기록을 웹을 통해 병원끼리 공유할 수 있고  보호자도 반료동물의 의료정보를 열람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물품이나 서비스를 키오스크를 통해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V2 솔루션’ 과 산책을 통해 포인트를 받고 기부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책 앱 ‘위들(Wedle)’ 을 개발해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김현욱 헬스앤메디슨 대표는 영상 인터뷰에서 “20년 동안 수의사로 종사하며 쌓은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까지 함께 책임지는 펫테크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