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6:10 화면비와 높아진 사용성,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9세대

(씨넷코리아=주현홍 PD) 얇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울트라북을 대표하는 노트북,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9세대를 리뷰했다.

이번 씽크패드 X1 카본은 기존 16:9 와이드 디스플레이 보다 위아래로 더 넓어진 16:10 화면비를 채택해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 또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함께 배터리 효율도 좋아졌다.

좌우에 배치된 포트들도 변화를 맞았다. 썬더볼트4와 USB-A 3.2버전 포트를 각각 2개씩 갖췄고 HDMI 포트 1개, 3.5mm 오디오 잭 1개를 배치해 최근 노트북 사용자가 주로 쓰는 포트들로만 구성됐다. 여기에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줬던 송풍구 위치를 드디어, 힌지 사이로 이동했다.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사용성도 전보다 더 나아졌다. 트랙패드 오른쪽에 항상 있던 지문인식기는 전원 버튼과 합쳐졌다. 덕분에 트랙패드도 좌우로 110mm 더 넓어졌다. IR 카메라와 마이크로 작동하는 ‘제로 터치 로그인’은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노트북을 잠시 두고 이동해야 할 때 알아서 노트북을 잠궈준다. 사용자가 돌아오면 얼굴인식 후 알아서 로그인을 해 편리하다.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좋아진 사운드와 성능, 밝아진 화면 등은 씽크패드 X1 카본 신제품을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준다.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9세대 가격은 169만9천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