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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링크, 작지만 강한 듀얼 밴드 지원 공유기 'Archer C64' 선봬

5GHz 대역서 최대 867Mbps 지원…빔 포밍 기술로 안정적 무선 연결 제공

티피링크 듀얼 밴드 공유기 'Archer C64' (사진=티피링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티피링크가 2.4GHz와 5GHz 듀얼 밴드를 지원하고 4개 하이 게인 안테나와 빔 포밍 기술로 와이파이(Wi-Fi) 범위를 확장하는 고성능 듀얼 밴드 공유기 ‘Archer C64’를 9일 정식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MU-MIMO 기술로 쾌적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등 콤펙트한 사이즈에 가성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Archer C64는 256QAM 기술을 통해 5GHz 대역에서 867Mbps를 지원하고 특히 2.4GHz 대역에서는 400Mps의 속도를 지원하는 AC1200 급 듀얼 밴드 Wi-Fi 공유기다. 

여기에 가로 120mm, 세로 120mm, 높이 27.9mm로 콤팩트한 사이즈에 확장된 Wi-Fi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4개의 하이 게인 외부 안테나와 함께 장치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전력이 부족하더라도 이를 감지하고 신호 강도를 집중시켜 주는 ‘빔 포밍’ 기술이 결합돼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더불어 여러 스트림을 사용하여 동시에 여러 장치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MU-MIMO(Multi User- Multi Input Multi Output) 기술도 지원해 동시에 여러 기기가 연결되어도 속도 저하 없는 쾌적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일 네트워크 이름으로 집안·사무실 전체 커버리지의 Mesh 네트워크를 구성해 이동 시 끊김과 지연을 방지하는 TP-Link 원매쉬(OneMesh) 기술이 제공된다. 액세스 포인트가 새로운 Wi-Fi 연결 지점을 만드는 AP(액세스 포인트) 모드도 지원된다.

티피링크 'Archer C64' 공유기 후면 (사진=티피링크)

기가비트 네트워크를 통한 활용성도 장점이다. ‘Archer C64’는 1개의 기가비트 WAN 포트와 4개의 기가비트 LAN 포트를 갖춰 표준 이더넷 연결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PC는 물론 스마트·IP TV와 게임 콘솔 등을 연결하여 풀 기가비트 속도의 신뢰성 높은 유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Archer C64’는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에서 몇 분 만에 공유기를 설치하고 수면을 방해받지 않도록 LED를 제어하는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관리를 지원하는 TP-Link 테더(Tether) 앱이 제공되며,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무선 연결과 무선 보안 암호화를 설정해 주는 WPS 버튼도 지원된다. 또한, 최신 무선 보안 프로토콜 WPA3 역시 지원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외부 위협으로부터 무선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티피링크 Archer C64는 3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주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티피링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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