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DJI 로닌 RS 3: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각종 편의 기능으로 돌아왔다

(씨넷코리아=박주석 PD) 지난 6월 출시한 DJI 핸드헬드 짐벌 '로닌 RS 3'는 2020년 출시한 로닌 RSC 2 약 2년 만 신제품이다.

로닌 RS 3는 '로닌 레드 라인 디자인'을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개성 넘치면서 차분한 느낌을 주는 외관과 함께 페이로드도 3kg까지 커버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고급 줌렌즈를 얹혀도 충분한 셈.

가장 편리해진 부분은 역시 카메라와 짐벌을 연결시켜주는 '퀵 릴리즈 플레이트'다. 현장에서 어쩔 수 없이 촬영하면서 배터리 교체나 메모리가 꽉 차서 교체해야 할 때를 생각해 DJI는 이번 신제품에 손가락 하나 만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게 기능을 추가했다.

더 넓어진 1.8" OLED 터치 스크린과 전작 대비 20% 향상된 짐벌 안정성은 사용성과 안정성 모두 증가한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을 도와주는 '슈퍼스무스' 모드도 향상됐을뿐만 아니라 '콤보 키트'를 구매하면 전용 가방과 함께 초점을 짐벌에서 쉽게 조절할 수 있는 포커스 모터 세트도 사용할 수 있다.

전 세대 대비 더 향상된 기능들로 찾아온 DJI 로닌 RS 3 짐벌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63만3천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