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멋진 디자인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N 비전 74’가 실제로 양산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카 앤 드라이버를 비롯한 다수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유럽연합(EU) 지식재산권국에 ‘N74' 상표를 출원했다. 이번 소식은 현대차가 ‘N 비전 74’ 실차 양산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서다.
이번 ‘N 비전 74’ 상표 출원 분류는 자동차, 스포츠카, 밴, 모터 트럭, 모터 버스 및 전기 자동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출원이 단순한 명명 권리 이상이라는 것을 뜻한다. 해당 신청은 현재 검토 중 단계에 있다.
틸 워텐버그(Till Wartenberg) 현대차 N브랜드 모터스포츠 담당 부사장은 과거 N 비전 74 롤링 랩 테스트 현장에서 “N 비전 74가 실제 생산되는 것을 소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대차는 아직 양산 모델 생산을 공식화하지 않았다.
N 비전 74 프로토타입 모델은 수소 연료 전지와 배터리로 구동되는 670마력 후륜 스포츠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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