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저 아우라 프로: 책은 그대로, 2초 만에 스캔하는 스마트 LED 스탠드 북스캐너

(씨넷코리아=이준섭 기자) 시저 ‘아우라 프로’는 책을 훼손하지 않고 2초 만에 두 페이지를 스캔하는 혁신적인 비파괴 북 스캐너다. 덩치 큰 복합기와 달리 탁상용 스탠드 크기로 제작되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6단계 밝기 조절과 4가지 색온도 모드를 지원하는 스마트 LED 스탠드로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무게가 1.5kg 수준으로 가벼워 이동이 쉽고, 전용 사이드 조명을 통해 유광 용지의 빛 반사 문제까지 해결했다.

스캔 성능은 최대 A3 규격까지 지원하며, 레이저 센서가 책의 굴곡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말끔한 평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노란색 핑거 코츠를 착용하면 스캔본에서 손가락 모습을 자동으로 지워주는 세심함도 갖췄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스캔한 이미지를 워드, 엑셀, PDF 등으로 즉시 변환하며 OCR 기능을 통해 텍스트 검색 및 번역까지 지원한다. 발로 밟아 스캔을 시작하는 페달이 포함되어 있어 대량의 문서도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시저 아우라 프로는 공간 효율성과 강력한 스캔 성능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온라인 기준 40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