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듀오 GX651: 16인치 OLED가 두 장, RTX 5090까지 담았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듀오 GX651’은 16인치 OLED 디스플레이 두 장을 탑재한 듀얼 스크린 게이밍 노트북이다. 일반 노트북 화면 하나로 부족했던 게임, 영상 편집, 스트리밍, 개발 환경을 한 대 안에서 해결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GX651은 위아래 모두 16인치 ROG 네뷸라 HDR OLED 패널을 적용했다. 3K급 해상도와 16:10 화면비, 120Hz 주사율, 0.2ms 응답속도를 지원하며 DCI-P3 100%, 팬톤 인증, 최대 1100니트 피크 밝기, 돌비 비전도 갖췄다. 아래 화면까지 메인 디스플레이와 같은급 패널을 적용해 듀얼 스크린 사용 시 이질감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사용 방식도 다양하다. 키보드를 분리하면 두 화면을 위아래로 세워 쓰는 ‘듀얼 스크린 모드’, 긴 문서나 코드를 보기 좋은 북 모드, 맞은편 사용자에게 화면을 보여주는 ‘공유 모드’, 두 사람이 마주 보는 ‘텐트 모드’까지 지원한다. 분리형 블루투스 키보드는 본체 하단에 올려두면 포고 핀으로 자동 충전된다.     

성능은 인텔 코어 울트라 9 386H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랩톱 GPU 조합이다. GPU는 24GB GDDR7 메모리와 수동 모드 기준 최대 150W TGP를 지원하며 최대 64GB LPDDR5X 메모리와 PCIe 5.0 NVMe SSD 듀얼 슬롯도 갖췄다. 이밖에 리퀴드 메탈과 베이퍼 챔버, 듀얼 팬 기반 쿨링 구조를 적용했으며 OLED 터치 패널과 메인보드 사이에는 그래파이트 나노 절연 필름을 넣어 터치 화면의 열감도 줄였다.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듀오 GX651은 매일 가볍게 들고 다니는 노트북이라기보다 외장 모니터급 작업 공간을 한 대에 담은 이동형 워크스테이션에 가깝다. 게임 중 아래 화면에 공략집이나 채팅창을 띄우고 영상 편집에서는 프리뷰와 타임라인을 나눠 쓰는 식으로 듀얼 스크린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