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능형 기계 개발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스택 ‘AWS 피지컬 AI 툴체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지컬 AI 툴체인은 합성 데이터 생성부터 모델 학습, 시뮬레이션과 검증, 엣지 배포, 지속적인 개선까지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생산 라인과 물류창고 등 산업 현장 자동화를 위해 AWS 서비스에 엔비디아 피지컬 AI 기술과 아마존의 로봇 운영 경험을 결합했다.
개발자는 아키텍처 가이드와 배포 자동화 도구, 참조 코드를 활용할 수 있다. 전체 스택을 도입하거나 필요한 구성요소만 기존 환경에 연결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수천 대 기계를 관리하고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모델 학습에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GPU 기반 시뮬레이션에는 아마존 EC2, 엣지 배포에는 AWS IoT 그린그래스, 오케스트레이션에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활용한다.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과 강화학습 도구 아이작 랩, 휴머노이드용 GR00T, 합성 데이터 생성을 위한 코스모스도 연계한다.
AWS는 아마존이 운영하는 100만 대 이상 로봇과 자율이동 로봇 프로테우스 등으로 축적한 경험을 반영했다. 활용 사례로는 인지형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뉴라 로보틱스, 81억 개 매개변수의 정교한 조작 모델을 개발한 RLWRLD, 20만 시간 로봇 데이터를 다루는 컨피그를 소개했다.
우웸 우퐁(Uwem Ukpong) AWS 인더스트리 부문 부사장은 "피지컬 AI는 무언가를 움직이고, 짓고, 만드는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고객들은 이 기회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고객들이 혁신보다 인프라 구축에 지나치게 많은 엔지니어링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AWS 피지컬 AI 툴체인을 개발했다. 이 비중을 뒤집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