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원더쉐어가 12일 AI 기반 영상 편집 기능과 전문 편집 도구를 강화한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필모라 16’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영상 소재 관리부터 촬영·녹화, 편집, 자막 제작, 내보내기까지 영상 제작 전반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추가된 ‘AI 미디어 분석’은 영상과 이미지 속 주요 피사체와 장면, 행동 등을 분석해 검색 가능한 태그와 설명을 생성한다. 분석된 콘텐츠는 ‘스마트 미디어 폴더’에서 분류하고 검색할 수 있어 많은 촬영 클립 가운데 필요한 장면을 찾는 시간을 줄인다.
녹화 기능도 확대했다. ‘멀티 소스 녹화’를 이용하면 화면과 카메라, 마이크, 시스템 오디오를 각각 별도 소스로 기록한 뒤 타임라인에서 개별 편집할 수 있다. 게임 창을 별도로 녹화하는 ‘게임 녹화’ 모드도 지원한다.
정밀 편집 기능으로는 ‘카메라 트래킹’을 추가했다. 인물의 머리나 몸 또는 사용자가 지정한 영역의 움직임을 추적해 화면이 피사체를 따라가도록 설정할 수 있어 스포츠와 댄스, 제품 소개 등 움직임이 많은 영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
‘색상 마스크’는 화면에서 특정 영역을 선택해 색상과 노출 등을 개별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하나의 레이어를 이용해 다른 레이어의 표시 범위를 제어하는 ‘트랙 매트’와 일반적인 색상·노출 문제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360도 영상 편집 기능도 강화했다. ‘360° 영상 리프레임’을 이용하면 360도 촬영 영상에서 시점과 시야각을 다시 설정하고, 키프레임과 카메라 이동 프리셋을 이용해 하나의 영상에서 여러 시점을 연출할 수 있다.
등장과 퇴장, 결합 애니메이션 기능을 제공해 영상 요소의 움직임과 전환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키프레임으로 설정한 움직임에는 모션 블러 효과를 적용해 빠르게 이동하거나 회전하는 요소를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자막 제작에는 ‘스마트 문장 교정’ 기능을 적용했다. 음성 인식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안을 제시하며, 반복되는 오류를 한 번에 수정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개인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자막은 별도의 전용 트랙에서 관리할 수 있다. 자막 편집과 스타일 적용, 내보내기뿐 아니라 다국어 자막도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숏폼과 인터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이내믹 캡션 스타일과 템플릿도 제공한다.
다른 영상 편집 도구와의 연계를 위한 XML 가져오기·내보내기 기능도 지원한다. 호환 가능한 타임라인 구조를 이용해 프로젝트 작업을 이어갈 수 있으며, 여러 영상 파일을 한 번에 출력하는 ‘일괄 내보내기’ 기능도 추가했다.
크리스티 우 원더쉐어 부사장은 “필모라 16은 전문적인 창작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라며 “창작자들이 기술적인 작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작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