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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IBK기업은행 백업 고도화…사이버 복원력 솔루션 공급

DD9400·DD9900과 사이버 리커버리·네트워커 도입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IBK기업은행 하남데이터센터의 백업 인프라에 데이터 보호·사이버 복원력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IT 시스템을 하남데이터센터로 이전하면서 전사 데이터 보호와 복구를 위한 신규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 2025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센터는 기존 대비 트래픽 수용량을 약 3배 이상 확대하고 전력 공급망을 이중화했다.     

은행은 기존 물리적 테이프 백업의 관리 부담과 복구 제약을 줄이기 위해 테이프리스 방식으로 전환했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DD9400·DD9900,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 네트워커를 도입했다.     

새 시스템은 계정계·정보계·운영·서비스·단위업무 등 전사 데이터를 대상으로 원본 외에 백업 복사본 3벌을 구성한다. 하남 운영센터의 1차 로컬 백업에 이어 별도 소산센터와 재해복구센터로 데이터를 복제한다.     

소산 과정에서는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끊는 에어갭과 백업 데이터의 임의 삭제·변경을 막는 리텐션 락을 적용했다. 소산센터에는 전자파 차폐와 내화 기능을 갖춘 EMP 방호 랙도 설치했다.     

델에 따르면 실제 가동 환경에서 데이터 중복제거·압축 기능으로 약 44:1의 데이터 절감을 구현했다.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하나의 백업 솔루션으로 관리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데이터센터 상면 비용을 줄였다.     

유상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금융기관에 있어 사이버 복원력은 단순한 백업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사이버 공격이나 재해가 발생한 이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상태로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IBK기업은행의 이번 사례는 핵심 데이터를 격리·보호하고, 자동화된 백업 및 복구 체계를 통해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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