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엡손이 세이코 엡손이 잉크젯 프린팅 기술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입체 표면 직접 인쇄 솔루션 ‘컨투어젯(CONTOURJET)’을 22일 공개했다.
컨투어젯은 엡손 프리시전코어 S800 프린트헤드와 6축 산업용 로봇을 결합해 곡면과 모서리 등 다양한 형상의 제품 표면에 최대 600×600dpi 해상도로 직접 인쇄한다. 프린트헤드의 수직 위치를 독립적으로 조절해 입체물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이 솔루션은 판과 특수 전사 소재 없이 필요한 위치에만 잉크를 분사해 소량 다품종 생산과 맞춤형 디자인에 대응한다. 백색 잉크와 투명 바니시를 지원해 색상뿐 아니라 질감과 광택 표현도 구현한다.
엡손은 리니어 모터와 고하중 로봇을 적용해 인쇄 안정성을 높였고, 장비 전면에서 주요 구성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유지보수 편의성을 개선했다. 잉크와 소프트웨어, 도입 교육, 유지보수를 포함한 통합 지원도 제공한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컨투어젯은 엡손의 독자적인 잉크젯 프린팅 및 헤드 제어 기술과 로보틱스 역량을 결합해 정밀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장기 비전 ‘ENGINEERED FUTURE 2035’를 바탕으로 핵심 기술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 부담 저감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