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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 2026] 대구 스타기업 4개사,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2,100만 달러 계약 성과 거뒀다

지난해 500만 달러 대비 4.2배 증가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대구광역시가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 참가한 지역 스타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총 2,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FIX 2026 기간 동안 ‘대구 스타기업관(Star Global Village)’을 운영하고, 지역 스타기업 8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투자기업설명회(IR)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 기술혁신 세미나 등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역 스타기업 4개사가 투자·수출계약 2건과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투자·수출계약 금액은 총 2,100만 달러로, 지난해 500만 달러 대비 4.2배 증가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인더텍은 말레이시아 Heanco Airwael Luftech Engineering Sdn Bhd와 2,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디지털 치료 및 인지재활 소프트웨어 공동 사업화와 국제 보건의료 공공입찰 참여, 현지화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는 인도네시아 PT Helio Synar Energi와 100만 달러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및 관련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현지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영합섬은 일본 MURASHO TEXTURED CO., LTD.와 100만 달러 규모 폴리에스터 원사 및 가공사 공급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제품 규격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며 장기적인 거래 확대를 모색한다.     

유엔디로보틱스는 독일 SPICENERGY GmbH 및 KTW Germany와 각각 50만 유로, 30만 유로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맥봇(Magbot) 플랫폼의 독일 유통 협력과 로봇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로봇, 첨단 섬유소재 등 지역 미래산업 분야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해외바이어 발굴부터 수출계약 이후 사후 지원까지 연계해 기업의 해외진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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